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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며

    2026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를 준비하는 수험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이 "인서울 대학에 합격하려면 몇 등급이 필요한가요?"라는 질문을 하십니다. 하지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단순히 "국수탐 1등급이면 된다" 또는 "2등급이면 충분하다"고 말하기 어려운 이유는 대학별·학과별 전형 요소의 차이수능 성적의 복합적인 활용 방식 때문입니다. 특히 2026학년도에는 여러 변수가 작용하고 있어, 9월 모의평가 분석과 대학별 전형 계획을 토대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인서울 대학을 상·중·하위권으로 나누어 합격 등급을 예측하고, 반드시 고려해야 할 핵심 변수들을 상세히 분석해드리겠습니다.


    1. 인서울 상위권 대학 (SKY 및 일부 의약학 계열)

    📊 예상 합격선

    국어, 수학, 탐구 영역 모두 1등급 중반 이내의 성적이 필요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백분위 합이 260점 이상(원점수 기준, 종로학원 9월 모평 분석)을 확보해야 합니다.

    상위권 대학은 0.1점 차이로도 당락이 결정되는 초박빙 경쟁이 펼쳐지기 때문에, 모든 영역에서 최상위 성적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 주요 변수

    정시 학생부 반영 확대

    2026학년도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정시에서 학생부를 반영하는 대학이 늘어났다는 점입니다.

    • 서울대, 고려대: 학생부 평가가 당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 연세대, 한양대, 성균관대(사범계열): 학생부 반영 시작

    수능 성적이 우수해도 학생부가 부실하면 불합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능 준비와 더불어 학생부 관리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의대 정원 확대로 인한 경쟁 심화

    의대 정원 확대로 상위권 학생 수가 증가하면서, 오히려 상위권 대학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의대를 포기하고 SKY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컷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영어 영역

    절대평가인 영어는 1등급 확보가 사실상 필수입니다. 2등급을 받는 경우 감점 불이익이 발생하여 합격 가능성이 크게 낮아집니다.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영어 1등급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2. 인서울 중위권 대학 (건동홍숙 등)

    📊 예상 합격선

    국어, 수학, 탐구 영역 평균 2등급 내외의 성적이 필요하며, 인기 학과(경영, 경제, 컴퓨터 등)의 경우 1등급에 가까운 성적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중위권 대학은 학과별 편차가 크기 때문에,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의 전년도 입시 결과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주요 변수

    사탐 쏠림 현상(사탐런) 심화

    '사탐런'이 심화되면서 선택 과목에 따른 유불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같은 원점수를 받아도 선택 과목에 따라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달라지므로, 자신의 선택 과목이 유리한지 불리한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탐구 반영 비율의 차이

    대학별로 탐구 과목 반영 비율이 다릅니다. 탐구 성적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면 탐구 반영 비율이 낮은 대학을, 탐구가 강점이라면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을 공략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 영어 영역

    1등급 또는 2등급 초반이 안정권이며, 3등급 이하의 경우 합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중위권 대학에서도 영어 성적은 여전히 중요한 변수로 작용합니다.


    3. 인서울 하위권 대학

    📊 예상 합격선

    국어, 수학, 탐구 영역 평균 3등급 초반까지 합격선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다만 학과별 편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지원 전략이 필요합니다.

    특히 비인기 학과의 경우 3등급 중후반까지도 합격 가능성이 있으므로, 포기하지 말고 꼼꼼히 입시 결과를 분석해야 합니다.

    🔍 주요 변수

    교차 지원 증가

    자연계열 모집 단위에서 탐구 선택 과목 제한을 폐지한 대학들이 많아지면서, 사회탐구 응시자의 교차 지원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자연계열 학과의 경쟁률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수능 반영 지표의 다양성

    일부 대학은 등급만으로 성적을 반영하지만, 백분위를 활용하는 대학이 더 많습니다. 자신의 성적 구조를 분석하여 유리한 반영 지표를 활용하는 대학을 찾는 것이 합격의 열쇠입니다.

    💡 영어 영역

    2~3등급 내외가 안정적이지만, 4등급 이하일 경우 지원 가능한 학과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하위권 대학이라도 영어 성적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반드시 고려해야 할 핵심 변수들

    1️⃣ 수능 난이도

    수능 난이도는 표준점수와 백분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매년 합격선에 큰 변동을 가져옵니다.

    2026학년도 수능 난이도는 입시 기관마다 예측이 다르지만, 9월 모의평가 결과를 참고하여 본인의 위치를 파악하고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특히 올해는 국어와 수학의 난이도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2️⃣ 대학별 반영 지표

    대학마다 등급, 백분위, 표준점수 등 다른 반영 지표를 활용합니다.

    • 등급이 좋은 경우: 등급 반영 대학 유리
    • 백분위가 높은 경우: 백분위 반영 대학 유리
    • 표준점수가 높은 경우: 표준점수 반영 대학 유리

    본인의 성적 구조를 정확히 분석하여 가장 유리한 지표를 사용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3️⃣ 탐구 과목 가산점

    자연계열 모집단위 지원 시 과학탐구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들이 있습니다.

    사회탐구로 자연계열에 교차 지원할 경우, 가산점으로 인해 불리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가산점 비율이 5~10%인 경우, 이는 등급 하나 차이만큼의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4️⃣ 입시 기관 예측 자료 활용

    수능 성적 발표 후 입시 기관들이 발표하는 배치표와 합격 예측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 종로학원, 메가스터디, 이투스 등의 배치표
    • 대학별 환산 점수 계산기
    • 합격 가능성 분석 서비스

    이러한 자료들을 통해 본인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감으로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에 기반한 합리적인 선택을 해야 합니다.


    마치며: 전략적 접근이 합격을 결정합니다

    인서울 정시 합격 등급은 절대적인 수치가 아닙니다. 같은 성적이라도 어떤 대학, 어떤 학과에 지원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정시 지원을 위한 체크리스트

    ✅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학과의 전년도 입시 결과 확인
    ✅ 올해 입시 변동 사항 파악 (학생부 반영, 탐구 가산점 등)
    ✅ 본인의 수능 성적 구조 분석 (어떤 지표가 유리한가?)
    ✅ 입시 기관 배치표 및 예측 서비스 활용
    ✅ 안정, 적정, 상향 지원의 균형 잡힌 배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본인의 성적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여러 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전략을 세우는 것입니다. 막연한 희망이 아닌, 데이터와 분석에 기반한 합리적인 선택이 합격을 결정합니다.

    2026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 여러분의 합격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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