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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터진 역사적인 한 방
2025년 10월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는 NC 다이노스의 '거포 포수' 김형준이 새로운 역사를 쓰는 무대가 되었습니다.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와일드카드(WC) 결정전 1차전,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치열한 대결에서 김형준은 9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했고, 5회에 결정적인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5회 결정타, 담장을 넘은 순간

팀이 2-0으로 앞선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타석에 들어선 김형준은 삼성의 선발 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던진 직구를 정확히 포착했습니다. 배트를 힘차게 휘두른 공은 포물선을 그리며 왼쪽 담장을 가볍게 넘어갔고, NC 벤치는 환호성으로 들썩였습니다.
이 홈런으로 NC는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경기의 주도권을 확실히 잡을 수 있었습니다.
🏆 역대 WC 최다 홈런 기록 보유자 등극
김형준의 이번 홈런은 단순한 득점이 아니었습니다.
이로써 그는 와일드카드 통산 3호 홈런을 기록하며, 역대 WC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낸 선수가 되었습니다.
역대 WC 홈런 순위
- 김형준 (NC 다이노스) - 3홈런 ⭐ NEW RECORD
- 이범호 (당시 KIA 타이거즈) - 2홈런
- 정진기 (당시 NC 다이노스) - 2홈런
포수라는 포지션 특성상 공격력이 상대적으로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김형준은 뛰어난 장타력으로 그러한 편견을 깨고 있습니다.
📊 최다 루타 기록도 동시 경신!

김형준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이번 홈런으로 그는 WC 통산 12루타를 기록하며 최다 루타 기록도 함께 갈아치웠습니다.
역대 WC 루타 순위
- 김형준 (NC 다이노스) - 12루타 ⭐ NEW RECORD
- 김재환 (두산 베어스) - 10루타
- 이정후 (現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10루타
단순히 홈런뿐만 아니라 안타, 장타를 고루 생산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김형준의 가치는 더욱 빛을 발합니다.
🔥 경기는 계속된다

김형준의 홈런 이후 NC는 기세를 몰아 데이비슨의 1타점 2루타까지 터지면서 5회까지 4-1로 앞서가는 흐름을 만들어냈습니다.
와일드카드는 단판 승부의 긴장감 속에서 한 방의 홈런이 경기 전체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무대입니다. 김형준은 바로 그 순간에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 마치며
NC 다이노스의 김형준은 이번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 개의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거포 포수라는 별명이 무색하지 않은 그의 활약은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과연 NC 다이노스가 김형준의 힘을 바탕으로 포스트시즌 본선에 진출할 수 있을까요?
남은 경기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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